한국투자

감소하는 금리인하 기대

KB Bond 1월 4주
202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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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의견 2명에도 금리인하 유인 감소
KB증권은 지난 연간전망에서의 ‘1분기 금리인하가 단행되지 않으면 통화정책의 무게 중심이 물가안정에서 금융안정으로 이동하며 동결 가능성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한다.
2월 4일 공개될 금통위 의사록에서 확인이 필요하지만, 인하 소수의견이 2명임에도 불구하고 매파와의 간극은 유지될 전망이다.

금통위에서 금리인하가 결정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중립 의견을 가진 위원들이 인하로 돌아서야 한다.
최근 중립 위원들의 발언들을 살펴보면 ‘2회 인하 효과 확인이 필요한 가운데 경기, 물가는 하방이 제한되며 금융안정에도 유의해야 한다’로 추정된다.

2011년 인상기, 2015년 인하기에도 소수의견이 2명이었지만 정책 결정은 다른 방향인 경우가 있었다.
지난 자료들에서 언급한 비둘기파들이 인하를 주장하는 주 배경인 ‘디플레이션으로 주요국 대비 실질금리가 높아서 인하 필요’하다는 주장은 점차 필요성이 감소할 전망이다.
주요국 대비 실질금리가 높으나, 1분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한은 전망 및 컨센서스인 1% 수준일 경우, 디플레이션 우려는 감소할 것이다.
물가 상승률이 1.25% 수준이면 실질 기준금리는 제로가 된다.
김상훈 김상훈
임재균 임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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