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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FOMC, ‘뉴노멀에 대응하는 정책관의 변화 조짐’, 경제지표 발표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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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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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씩 짚어보는 1월 FOMC 4가지 관전 포인트

코로나바이러스와 같이 몇 가지 불확실성을 짚긴 했지만, 여러 경기 반등 기대를 언급하면서 경기 개선을 비교적 낙관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
이례적으로 성명서의 변화가 거의 없었지만, 인플레이션에 관한 표현이 변한 점은 통화정책 재검토 이후 인플레이션 상승을 용인할 수 있다는 기대를 낳음.
대차대조표 관련 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높았음 (1/29 뉴스읽기 1번 참고).
대차대조표 확장 속도 둔화의 영향을 받아 위험자산 가격도 단기적으로 상승세가 둔화될 전망.
그러나 연준의 장기 통화완화 기조가 강화되면서 위험자산 시장의 장기 상승 가능성은 높아짐 (1/20 뉴스읽기, 1/23 뉴스읽기 1번 참고)


1) 대차대조표 확장 속도 조절: 감속 강도는 전반적으로 시장 예상에 부합했고, 구체적인 속도 조절 방법을 언급.
연준은 작년 10월 16일부터 단기국채 매입과 레포 입찰을 통해 단기자금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음.
단기국채 매입은 최소 2분기까지, 레포 입찰은 최소 1월까지 하기로 했으나, 오늘 FOMC에서 레포 입찰 기한을 최소 4월로 미뤘음.
2분기의 어느 시점이 되면 풍부한 (ample) 수준까지 지준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고, 그 때가 가까워질수록 국채 매입 규모와 레포 입찰 한도를 점진적으로 줄이고 레포 입찰금리 하단을 올릴 것이라고 함 (이미 1월 하순부터 기간물 레포 입찰금리 하단을 올리고 있는데, 오늘 진행한 기간물 입찰도 입찰금리 하단을 1.60%로 직전 입찰에 비해 0.02%p 높여서 초과지준부리율 (IOER)에 맞춤).
지준이 풍부한 수준에 도달하면 유통화폐 수요 증가 속도에 맞춰서 천천히 대차대조표를 늘려갈 것이며, 레포 입찰을 계속 진행할 수도 있다고 함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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