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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폰, 체질 개선 성공
202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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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IM, 견조한 수익성 지속
- 삼성전자의 4분기 IM (스마트폰) 실적은 매출액 25조원 (+7% YoY), 영업이익 2.5조원 (+67% YoY, 영업이익률 10.1%)으로 시장 컨센서스 (12월 31일 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 2.2조원)를 상회했다.
갤럭시노트10 (8월 23일 출시) 출하 효과 감소에도 불구하고, ① 중저가형 스마트폰 라인업 개편에 따른 갤럭시A 시리즈 판매 호조 (Sell-through 기준 판매량 5,424만대) 및 수익성 개선, ② 연말 성수기 효율적인 마케팅 비용 집행 등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4분기 휴대폰 (스마트폰+피처폰) 출하량은 7,500만대로 전년동기 대비 300만대 감소했지만, 영업이익률은 큰 폭으로 개선 (4Q18 영업이익률 6.5% → 4Q19 영업이익률 10.1%)되어 3분기부터 이어진 수익성 회복세가 지속되었다.

2020년 IM 영업이익 11조원 근접 전망
- 삼성전자 IM 사업부의 2020년 1분기 영업이익은 2.7조원 (+17% YoY)으로 추정된다.
갤럭시S20 (3월 출시 전망)과 갤럭시Z 플립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2월 출시 전망) 등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로 제품 믹스는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비수기 영향으로 스마트폰 출하량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익성의 경우, 스마트폰 ASP 증가는 긍정적이나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영업이익이 전망된다.
삼성전자의 2020년 연간 영업이익은 11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① 5G 스마트폰 및 폴더블폰 출하 확대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이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와 노트 시리즈뿐만 아니라 다수의 A시리즈 모델까지 5G 스마트폰 라인업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폴더블 스마트폰도 상반기 1개 모델 출시에 이어 하반기 추가 출시가 전망되는 만큼 전반적인 ASP 상승이 기대된다.
② 라인업 개편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중저가형 스마트폰의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갤럭시A 시리즈의 출하 증가와 저가 모델의 ODM (JDM) 비중 상승에 따라 중저가형 스마트폰의 이익 기여도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창민 이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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