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폭으로 반등한 1월 ISM제조업, ECB 통화정책 재검토와 독일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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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러 불안 요인에도 불구하고 일단 반등하는 미국 제조업 경기

우려를 이겨내는 미국 제조업 경기 개선 기대.
1월 ISM제조업 지수가 50.3을 기록, 예상치 48.5와 전월치 47.8을 크게 상회.
세부지표들이 눈에 띄게 개선.
경기와 동행성을 보이는 생산 지수가 전월 대비 9.5 급등한 54.3을 기록하면서 6개월 만에 50을 상회.
경기에 선행하는 신규 주문과 신규 수출주문도 전월 대비 각각 4.4와 6.0 상승한 52.0과 53.3을 기록하면서 각각 8개월, 16개월내 최고치.
주요 지표들이 확장 국면에 진입하는 등, 보잉 737맥스 생산 중단에도 불구하고 미국 제조업 경기가 크게 개선.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서명 이후 관세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크게 낮아진 결과


1월 미국 제조업PMI는 전월 대비 하락했지만,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님.
1월 미국 제조업PMI 최종치는 51.9를 기록하며, 예비치 51.7을 상회했지만, 12월 52.4에서 하락.
생산 지수는 전월과 동일했고 국내 수요는 여전히 강했음.
그러나 신규 수출주문이 부진하면서 ISM제조업과 엇갈림.
ISM제조업 서베이는 대외 경기에 민감한 대형 기업들의 비중이 높다고 알려진 만큼, ISM제조업의 신규 수출주문 반등이 오히려 의미 있다고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