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다리기 하는 1) 미국과 중국, 2) ECB 총재와 독일, 3) OPEC과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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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의 미국산 수입품 추가 관세 인하.
수입 지연을 요청하는 중국과 완고한 미국

중국이 75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수입품에 부과하는 관세를 인하.
작년 9월 1일, 미국이 1,12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15%의 관세를 부과했고, 중국은 이에 대응해 75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수입품 1,700여개 항목에 5~10%의 추가 관세를 부과.
미중 1단계 무역합의에서 양국은 해당 관세를 낮추기로 합의.
1단계 무역합의 직후인 지난달 16일에 미국은 관세율을 15%에서 7.5%로 낮췄고, 이에 맞춰 이번에 중국도 추가 관세율 10%를 적용하는 항목은 5%로, 5%를 적용하고 있던 항목은 2.5%로 낮춤.
14일부터 적용될 예정.
이번 관세율 인하로 원유에 부과하는 관세율은 5%에서 2.5%로, 돼지/소/닭고기는 35%에서 30%로 낮아짐.
그러나 이번에 관세율을 낮춘 것 이외의 관세가 여전히 남아 있어서, 이 품목들에 부과하는 관세율은 여전히 2018년보다는 높은 수준이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