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 / 스마트폰

삼성, 폴더블폰 독주는 계속된다

삼성전자, 갤럭시Z 플립/갤럭시S20 공개
- 2월 11일 (현지 시각 기준), 삼성전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플립과 플래그십폰 갤럭시S20 시리즈를 공개했다.
갤럭시S20 시리즈는 6.2인치 (갤럭시S20, 125만원)와 6.7인치 (갤럭시S20 플러스, 135만원), 6.9인치 (갤럭시S20 울트라, 160만원)의 3가지 사이즈로 출시되며, 갤럭시S10 (저가/중가/고가)과 달리 가격대를 한 단계씩 높인 것이 특징이다 (중가/고가/초고가).
갤럭시S20은 3월 6일부터 국내를 시작으로 전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2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플립은 초박막 강화유리 (UTG: Ultra Thin Glass)를 채용한 6.7인치 클램쉘 타입 제품이다.
두께 (15.4mm vs.
갤럭시 폴드 17mm)와 무게 (183g vs.
263g)를 최소화 하기 위해 부품 탑재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LTE (4G) 전용 모델로 출시되며, 플렉스 모드와 멀티 액티브 윈도우 등 폴더블 스마트폰만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이 제공된다.
갤럭시Z 플립은 전작 (240만원) 대비 70만원 이상 저렴한 165만원에 출시되는 만큼 얼리 어답터들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의 수요도 충분히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갤럭시S20과 갤럭시Z 플립의 출하량은 각각 3,400만대와 300만대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