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에 대해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6,8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DCF 방식 (WACC 7.3%, 영구성장률 0.7%)으로 산출하였으며, 12개월 선행 기준 PER 21.8배, EV/EBITDA 8.3배, PBR 1.9배 수준이다.
■배당수익률 8.9%에 토목 발주 개선 분위기가 더해지는 상황
놓치지 말아야 할 매수 기회가 돌아왔다는 판단이다. ① 국내 출하량 감소 기조 속에서 2020년 외형 정체가 예상되지만 순환자원시설의 순차적 가동 시작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 등을 감안하면 영업이익과 EBITDA 증가가 충분히 가능하다. ②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추경 편성이 추진되고 있고 LH공사가 2019년 대비 약 2배 (20.5조원) 규모의 공사용역을 발주할 것이라는 점 역시 쌍용양회를 둘러싼 센티멘트 개선에 긍정적이다. 이틀간의 강한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 수준에서 연간으로 8.9%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 현 시점을 적극적인 매수기회로 활용해 볼 필요가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