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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는 삼성, 하반기는 애플에 주목
202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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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5.5% 감소
? 시장조사기관 Counterpoint Research에 따르면 1월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Sell-through 기준)은 1.2억대를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5.5%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춘절 연휴 시점 차이 (2019년 대비 11일 선행)와 코로나19 영향을 받은 중국 출하량 감소 (-18.4% YoY)가 가장 두드러졌으며, 미국 (-9.6% YoY)과 인디아 (+7% YoY) 등의 출하량은 2019년과 유사한 흐름을 이어갔다.
제조사별 출하량은 삼성전자 (+1.9% YoY)와 애플 (+4.1% YoY)이 2019년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으며, 반대로 base가 높은 화웨이 (지난 5월 발효된 미국 제재 이전이 출하량 peak 시점)는 11% 감소했다.

코로나19 영향은 2분기까지 지속
? Counterpoint Research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7% 감소,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은 25% 감소가 전망된다.
생산 차질과 내수 소비 위축으로 인해 중국 내 스마트폰 판매량은 30%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나, 온라인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일정 부분 상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중국 본토 내에 생산설비를 두고 있는 업체들은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모델과 기존 주력 제품 모두 생산 차질을 겪고 있으며, 중국 정부의 강력한 통제 정책 (노동자의 격리, 이동제한 등)으로 인해 최소 2분기까지는 관련 피해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창민 이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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