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전일 대비 3% 이상 하락. S&P 500이 전일 대비 3.39% 하락하면서 다시 3,100pt를 하회했고, 다우 지수는 3.58% 하락. 나스닥은 3.10% 하락. 최근 2주 동안 전일 대비 2% 이상 급등락한 거래일은 7일. 급락 이후 변동성이 쉬이 가라앉지 않고 있음. 주가지수는 급락 이후 바닥을 찾아가는 모양새지만, 미국 국채 금리는 하락세 지속. 10년물 금리가 장중 0.9%까지 하락했고, 2주 전에 사상 처음으로 1.9%를 하회했던 30년물 금리는 1.54%까지 하락. S&P 500 11개 업종 모두 전일 대비 하락. 금리가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금융 업종 성과 부진. 그나마 유틸리티, 필수소비, 부동산 등 경기방어 업종의 방어력이 높았고, 이익전망이 견고한 헬스케어, IT 업종도 S&P 500 성과를 상회. 3대 경기방어 업종과 IT와 헬스케어 등 성장 업종 지수의 최근 1주일 수익률은 3% 이상. 반면, 에너지, 산업, 경기소비, 금융 등 주요 경기민감 업종 지수는 1주일 전에 비해 낮은 수준에 머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