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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회복 중, 애플 부품주에 주목
20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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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 전년 대비 55% 감소
- 중국 정보통신기술연구원에 따르면 2월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월 (1,400만대) 대비 55% 감소한 634만대를 기록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삼성, 화웨이 등) 판매량은 585만대로 전년 동월의 1,272만대 대비 54% 감소했으며, 아이폰 판매량은 127만대에서 50만대로 급감 (-60% YoY)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춘절 이후 공장 조업 재개 일정이 연기되면서 공급 차질이 발생한 가운데, 오프라인 매장들이 2월 중순까지 폐쇄되면서 수요 위축까지 동반된 것이 원인이었다.
이에 따라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중국 내 스마트폰 판매량은 30% 급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코로나19 영향 10% 미만 추정
- 하지만 중국 내 생산차질과 오프라인 소비 위축은 3월 중 정상 수준에 가깝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정부에 따르면 지난 주말 사이 후베이성 (코로나19 근원지 우한이 위치한 지역)을 제외한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0명 (외부 유입 질환자 제외)이었으며, 해당 지역 공장 가동률도 90%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파악된다.
중국 내 코로나19 상황은 지난주를 기점으로 회복기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되며, 이에 따라 2분기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 폭이 10% 미만까지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수요 측면에서는 온라인 구매 비중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코로나19 영향을 일정 부분 상쇄하고 있다.
이창민 이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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