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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선언과 정책 대응. 독일 재정과 국제 공조가 방향성 결정 요인

미국주식 급락 Comment
20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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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 주가지수, 4% 이상 급락하며 전일 반등분 모두 반납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전일 대비 5%가량 하락.
S&P 500이 전일 대비 4.89% 하락했고, 다우 지수는 5.86%, 나스닥은 4.70% 하락.
다우 지수는 보잉이 18% 하락하면서 다른 지수에 비해 낙폭이 컸고, 전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하면서 약세장에 진입

■세계보건기구의 팬데믹 선언으로 더욱 위축된 투자심리

세계보건기구 (WHO)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팬데믹)을 선언.
1968년 홍콩독감,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 이후 3번째.
WHO는 감염병 위험 수준에 따라 1~6단계의 경보를 설정하는데, 팬데믹은 가장 높은 6단계로 대다수 사람들이 면역력을 갖고 있지 않은 바이러스의 전 세계 확산을 의미.
최근 2주 사이에 중국 이외의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13배 증가했고, 피해국수도 3배 늘었다고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이 밝힘.
앞으로 며칠 또는 몇 주 동안 확진자, 사망자, 피해국수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
팬데믹 선언이 비이성적인 공포를 불러 일으키면서 불필요한 고통을 초래할 수 있어서 그동안 팬데믹 선언에 신중을 기했다고 함.
팬데믹 이전의 보건 대응 정책은 확진자를 격리하는 봉쇄 (containment) 전략을 사용하는 반면, 팬데믹이 선언되면 어디에서든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국경 폐쇄, 휴교령, 대규모 행사 취소 등을 권고해 확산 가능성을 억제하는 완화 (mitigation) 전략에 집중하므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커질 수 있음.
WHO의 팬데믹 선언으로 위험자산시장 투자심리는 위축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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