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투자

더딘 정책 공조. 미국과 독일의 대규모 재정지출 나와야 해소될 불안

미국주식 급락 Comment
2020.03.13

읽는시간 4

URL을 복사했어요
0
■미국 주요 주가지수, 대공황과 1987년 블랙먼데이 이후 최대 하락.
미국/유럽의 정책 위기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전일 대비 약 10% 하락.
S&P 500이 전일 대비 9.51% 하락했고, 다우 지수는 9.99%, 나스닥은 9.43% 하락.
전일 다우 지수에 이어 S&P 500과 나스닥도 약세장에 진입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 대응 정책이 충분하지 못하다는 평가.
연준과 유럽중앙은행 (ECB)이 추가 통화정책을 내놓았지만, 충분하지 않다는 평가.
통화정책 한계를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의 영향을 제한해줄 재정정책이 구체화되지 않고 있음.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미국과 유럽의 공중보건 정책도 시민들의 불안을 낮춰주지 못하고 있음

■미국과 유럽발 정책 위기.
그동안 쌓여 온 갈등이 협력을 방해하는 상황

‘트럼프 vs.
민주당’: 트럼프 대통령이 어제 대국민담화를 발표했지만 시장은 실망.
1) 사실상 자신의 재선전략인 급여소득세 인하를 요구하는 것 이외에 코로나19의 영향을 제한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지 못함.
이후 민주당 하원의 코로나19 대응 법안에 반대 입장을 표명.
민주당은 실업급여 확대, 유급 휴가 지원, 휴교 학생의 급식 지원 등 미세 정책에 집중하는 법안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짐.
공화당 중심의 상원은 다음주 휴회 일정을 취소하면서 협상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
그러나 코로나19 대응이 정쟁의 대상이 됐다는 인식에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짐.
2) 미국 내에서 확산되는 코로나19의 위험을 정확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인상.
유럽발 입국을 막았지만, 코로나19의 원인이 미국 밖에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만큼 전향적인 정책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미국이 초기 대응에 실패하고 있다고 다시 경고
김일혁 김일혁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