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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19 업데이트, 아직은 먼 산유국 감산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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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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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빠르게 위축되는 미국 경제활동.
대규모 부양책만큼이나 코로나19 확산세 둔화가 필요

코로나19로 미국 내 경제활동이 급격하게 위축.
20일,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필수 사업체를 제외한 모든 사업체의 직원들은 집에 머무르라고 명령했고 22일부터 시행.
필수 사업체가 아닌 경우 사업장 폐쇄도 의무화.
명령을 따르지 않는 사업장에는 벌금을 부과할 예정.
같은 날 일리노이주도 자택 체류 명령을 발표.
필수적인 외출은 허용하는 등 필수 근로자 이외는 자가격리를 의무화한 뉴욕주보다는 낮은 강도.
19일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도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 머무르라고 명령


미국 경기 위축 우려도 크게 높아지고 있음.
미국 주별 GDP 순위로 보면, 외출금지령이 내려진 캘리포니아주는 1위, 필수 사업체를 제외한 모든 사업체 직원들의 자가격리를 명령한 뉴욕주는 3위, 자택 체류를 명령한 일리노이주는 5위.
2위인 텍사스는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유가 급락으로 타격을 받고 있음.
이 4개주의 GDP는 미국 전체 GDP의 1/3.
자택 격리 명령을 내린 뉴저지, 코네티컷, 네바다 등을 포함하면, 미국인 8,725만명이 이동제한 상태이고 미국 전체 인구의 1/4에 해당.
경제활동이 급격히 위축되면서, 이번주 목요일에 발표되는 신규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00만건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지난주 28.1만건).
골드만삭스는 2분기 미국 GDP 성장률이 -24% (전분기 대비 연환산)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GDP가 50% 급감할 가능성도 있으며, 이 경우 실업률은 2분기에 30%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의견을 밝힘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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