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직전 17,000원에서 16,000원으로 5.9% 하향하나, 투자의견 Buy는 유지한다. 5G 신규가입자 유치 둔화 등의 영향으로 2020년, 2021년 순이익이 각각 11.8%, 10.7% 감소함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신규 제시하는 목표주가는 현 주가 대비 48.1% 상승여력이 존재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제한적인 마케팅 지출 가능성, 데이터 소비량 증가에 따른 ARPU 상승 동인이 존재한다는 점을 감안하여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코로나 19의 영향에 따라 1Q20 영업이익 1,840억원으로 직전 추정치를 하회할 전망
LG유플러스의 1Q20 매출액은 3.25조원, 영업이익은 1,840억원으로 전망한다. 직전 영업이익 추정치 1,917억원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5G 신규가입자 유치가 둔화됨에 따라 가입자 순증이 줄어드는 한편, 휴대폰 ARPU의 상승 폭도 예상을 하회하는 모습을 보였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다만, 1Q20 실적은 컨센서스 (Fnguide 기준 최근 3개월, 매출액 3.26조원, 영업이익 1,810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일 것으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