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전략: 향후 12개월, 전고점으로 돌아가는 두 갈래 길

KB 월간전략

4월 주식비중은 ‘소폭확대’로 제시한다.
향후 12개월, 코스피는 전고점으로 회복하는 과정을 겪을 것으로 전망하며, 두 가지 경로를 제시한다.
변동성에 대응할 업종전략으로 방어적인 건강관리와 낙폭과대주 중 화학/은행을 함께 담는 바벨전략을 제안한다.

■ 시장전략: 회복의 두 갈래 길과 각각의 전략
향후 12개월간 코스피는 전고점 회복의 길을 갈 것이다.
두 갈래 길이 있는데, 확진자가 ‘0명’으로 수렴하는 경우 (ex.
사스)와 소규모 감염이 지속되는 경우이다.
전자의 경우 연내 전고점 회복을 전망하며 낙폭과대주와 IT를 주목한다.
후자의 경우 전고점 회복이 내년으로 지연되고 언택트 관련주가 강세일 것이다.
1) 검색량 (패닉심리)이 꺾이면서 최악의 시기는 지났다.
2) 크레딧 문제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나, 재무부 보증으로 완성된 4조 달러를 보면 연준에 맞서는 베팅은 쉽지 않다.
3) 다만 실물경기는 불투명한데, 두 갈래 길 중 무엇이 선택될지에 따라 매우 다를 것이다.
시장의 높은 변동성을 대응할 업종전략으로 ‘바벨전략’을 제시한다.
반등 시 ‘경기회복+저유가’ 조합의 수혜를 볼 수 있는 ‘화학/은행과 조정 시 방어 할 수 있는 ‘건강관리’를 동시에 가져가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