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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시장 3각 경쟁, 최악은 오지 않은 미국 지표, 인프라를 바라보는 양당의 다른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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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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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 발 물러선 러시아, 피해가 가시화되면서 중재에 나서려는 미국, 증산에 박차를 가하는 사우디

러시아가 증산하지 않을 의사를 내비침.
지금처럼 수요가 급감한 상황에서 증산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함.
지난 달, 노박 러시아 에너지 장관이 일간 20~30만 배럴을 증산할 수 있고 많으면 이른 시일 내로 50만 배럴까지 증산할 수 있다고 한 것과는 다른 입장.
사우디와의 대화 계획이 현재로서는 없다고 했고, 감산을 시사한 것도 아님.
그러나 증산에서는 한 발자국 물러난 점은 긍정적

미국 에너지 산업의 피해 가시화.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금요일에 에너지 기업 대표들과 만날 예정.
미국 에너지 산업의 저유가 피해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
심해유전기업인 혼벡 오프쇼어 서비스가 회생신청을 계획 중이라고 함.
셰일오일 업체 중에서는 화이트 페트롤륨이 파산 신청을 했고 캘론 페트롤륨은 채무재조정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힘.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사우디, 두 나라가 대화를 하고 있으며, 적절한 시점이 되면 미국도 참여하겠다고 함.
그러나 러시아는 사우디와 대화하고 있지 않다고 밝힘.
공급 경쟁을 하는 두 나라는 미국 에너지 산업의 피해가 나타날 때까지 기다리고 있으므로, 미국과의 대화에 전향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당분간 높지 않음.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는 1,380만 배럴 증가.
지난 공급경쟁 막바지였던 2016년 2월 초의 1,4420만 배럴 이후 최대폭 증가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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