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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의 마이너스 유가, 추가 경기부양책 통과 앞두고 투닥거리는 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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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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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 가격에서 마감한 WTI 선물 가격.
냉정하게 짚어봐야 할 3가지 사실과 전망
수요 부진과 저장시설 부족으로, WTI 선물이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가격에서 거래.
만기가 도래한 WTI 선물 5월물 가격이 배럴당 -40.32달러까지 하락.
CME 그룹은 마이너스 가격에서 거래를 시험해봤고, 정상거래가 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힘.
최근 월물 가격이 급락한 것은 미국의 원유 저장시설에 여유가 없어지고 있기 때문.
만기까지 선물 매수 계약을 보유하고 있으면 실물을 인수해야 하는데, 운송과 보관 비용 부담이 커서 실물 인수를 원하지 않기 때문.
원유 생산이 감소했지만 수요는 더욱 빠른 속도로 감소하면서, 재고가 쌓이고 있음.
WTI 선물의 실물을 인수하는 장소인 오클라호마 쿠싱의 원유 저장량이 빠른 속도로 증가 (2쪽 차트 참고).
재고는 지하 원유 보관 창고뿐만 아니라 초대형 유조선과 철도화차에도 쌓이고 있음.
원유 파이프라인 회사들은 원유를 사겠다고 계약한 사람에게 원유를 저장할 곳이 있는지를 증빙하라고 요구하고 있음.
운송 비용이 많이 드는 지역에서는 이미 3월 중순부터 유가가 마이너스로 진입하기도 했음.
이 지역 에너지 기업들은 이미 감산을 했거나 생산을 중단했고, 여러 회사들이 파산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짐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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