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on ESG vol.3

Post-코로나19, ESG 투자의 본 게임 시작

■Post-코로나19
코로나19 사태에도 ESG 투자전략 관련 펀드로 자금이 유입되었고, 투자대상 자산의 견조한 주가 상승 등 전천후 투자전략으로 기능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에도 여전히 ESG투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
ESG 자산에 투자하는 펀드들 중 상당수가 미국 기술주 (FAANG)와 유럽 헬스케어 주에 대한 비중이 높으며, 이들은 코로나19 이후에도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ESG펀드에는 원유/정유 관련 종목들의 비중이 축소되어 있어 변동성 역시 제한적이다.


■ESG ETF의 자금 순유입, ESG 고성과 그룹의 주가 프리미엄의 선순환
ESG 투자가 활성화되고 있는 미국의 경우를 보면 ESG ETF를 중심으로 ESG 투자 생태계가 빠르게 확대되는 국면에 있다.
ESG 관련 펀드에 대한 자금 유입 중 ETF가 차지하는 비중은 과거 20% 수준이었으나 2018년 이후 약 40%를 차지하면서 ESG 관련 펀드에 대한 자금 유입을 이끌고 있다.
특히, 1Q20 ESG ETF에 대한 자금 순유입은 115억 달러 수준을 기록하며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ESG ETF의 속성상 이미 투자하고 있는 종목들을 더욱 편입하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크다.
ESG 고성과 그룹 종목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면서 ESG 고성과 그룹의 주가 프리미엄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는 ESG ETF의 운용 자산 가치를 확대하면서 자금 유입 규모를 키우는 선순환이 예상되는 요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