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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어지는 미중 전선, 마이너스 금리를 예상하기 시작한 시장, 쉽지 않을 추가 부양책, 경제지표 발표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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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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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로나19에서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이행 여부로 넓어지는 미국과 중국의 전선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인사들이 다음주에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기로 함.
중국 측에서는 류허 부총리, 미국 측은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가 전화 통화를 할 것으로 알려짐.
1월에 1단계 무역합의를 체결하면서 6개월에 한 번씩 연락을 주고 받기로 했는데, 약간 일정이 앞당겨진 것.
중국이 코로나19를 이유로 무역합의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압박했기 때문.
지난 수요일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주 또는 다다음주에 무역합의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보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음

1단계 무역합의는 거의 이행되지 않고 있음.
미국과 중국은 1단계 무역합의를 통해, 향후 2년에 걸쳐 2017년보다 2,000억 달러 많은 규모의 미국산 상품과 서비스를 중국이 수입하기로 합의 (1/16 뉴스읽기).
그러나 올해 초 코로나19가 중국에서 확산되면서 큰 타격을 입음.
자연재해와 같이 불가항적인 상황에서는 합의 이행이 지연될 수 있다는 조항을 근거로, 중국은 미국산 수입을 늘리지 않음.
올해는 2017년 대비 767억 달러를 더 수입해야 하는데, 오히려 1~4월까지 중국이 미국으로부터 수입한 상품의 금액은 2019년 같은 기간보다 5.9% 감소.
2019년 대미 상품수입 금액 (1,066억 달러)은 2017년 (1,298억 달러)보다 작다는 것을 감안하면, 무역합의는 사실상 이행되지 않고 있는 상황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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