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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은 잠깐이라는 희망 낳은 4월 미국 고용지표, 유로존 분열 막기 위한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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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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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로나19의 충격이 컸지만, 회복 기대를 높인 미국 4월 고용지표

4월 고용지표가 코로나19의 충격을 고스란히 드러냄.
4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자수는 -2,050만명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대폭으로 월간 감소.
서비스업 신규 고용이 1,717만명 감소했고, 건설업이 97.5만명, 제조업이 133만명 감소하는 등 생산업 신규 고용도 총 236만명 감소.
절대 규모로는 서비스업의 고용 감소폭이 컸지만, 전년 대비 감소율은 서비스업과 생산업이 각각 15.3%와 10.8%로 두 업종 모두 컸음.
서비스업 내에서 레저/접객 산업의 일자리가 전월 대비 47% 감소.
그 외에도 정보 (촬영/음향), 금융 (부동산 렌트/리스 서비스), 사업서비스 (고용알선), 교육/의료 (치과, 아동돌봄), 기타 (세탁) 산업 등에서 일자리가 큰 폭으로 감소.
세수가 급감하면서 타격을 받고 있는 주/지방정부 고용도 98.1만명 감소.
반면, 시간당 임금은 큰 폭으로 상승.
전월 대비 4.7%, 전년 대비 7.9% 상승.
거의 전 산업의 임금이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임금 수준이 낮은 산업의 일자리가 대폭 감소한 영향이 컸음.
실업률은 전월 4.4%에서 14.7%로 급등.
경제활동참가율이 62.7%에서 60.2%로 하락했고, 고용률도 60%에서 51.3%로 급락.
금융위기뿐만 아니라, 통계 작성 이후 최악의 수준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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