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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으로 낮아지는 경제활동 재개 기대, 연준이 마이너스 금리 대신 꺼낼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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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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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동제한 조치 완화는 경제활동 재개의 필요조건.
충분조건은 코로나19 통제력에 대한 신뢰

영국이 이동제한 조치를 완화하기 시작했지만, 섣부르다는 평가.
봉쇄 조치를 끝내는 것은 아니지만, 과학적인 증거에 근거해서 조심스럽게 단계를 밟아가는 것이라고 함.
일단 집에 머물러라고 했던 정부 정책의 슬로건을 경계를 유지하라로 변경.
재택근무가 어려운 근로자들에게 출근을 장려했는데, 가급적 자가용을 이용하라고 권고.
내일 (13일)부터는 야외활동 제한도 완화할 예정.
빠르면 6월 1일부터 개학도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
스포츠 행사도 무관중으로 재개될 전망.
7월부터는 미용실과 같이 더 많은 업종의 영업을 허용할 예정.
그러나 모든 계획은 조건부이고, 확진 속도가 누그러지지 않으면 이동제한 조치를 재시행할 예정.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자치정부는 정부의 완화 조치가 이르다고 반발.
노동조합도 근로자의 안전이 우려된다고 하면서 출근 장려 정책을 비판

한국, 독일, 중국과 같이 코로나19를 비교적 잘 통제했던 지역에서 바이러스 재확산.
한국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늘면서 개학 일정을 5번째 연기.
기업들도 재택근무를 재개하는 움직임.
대도시에서 이동제한 조치를 추가 완화하라는 시위가 벌어지는 독일도 0.6 부근까지 하락했던 재생산지수 (R0)가 1.1로 다시 상승.
R0는 ‘감염자 한 명이 감염가능 기간 동안 직접 전염을 일으킬 수 있는 사람수’를 의미하는데, 1보다 낮으면 바이러스가 결국 소멸하고 1보다 높으면 확산.
전세계에서 코로나19가 가장 먼저 확산됐지만 가장 빠르게 통제했던 중국에서도 집단 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음.
우한의 한 동네에서 6명이 감염된 사례가 보고.
지린성은 1명의 확진자가 14명에게 전파시킨 사례가 보고된 수란시를 봉쇄하기로 결정.
코로나19 통제력의 선두에 섰던 세 나라에서 바이러스가 재확산되면서, 전세계적으로 경제활동 재개 기대가 약해질 수 있음.
정부가 이동제한 조치를 완화해도 코로나19 통제력이 확실하지 않다면, 경제활동 재개 속도는 더딜 것 (5/11 미국주식)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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