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전일 대비 2% 이상 상승. S&P 500이 3.15%, 다우 지수는 3.85%, 나스닥은 2.44% 상승. 업종별로는 에너지, 산업, 금융 등 경기민감 업종 지수가 5% 이상 상승. 경기민감 업종은 코로나 충격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전망에 경기 반등 기대가 약해지면서 최근 부진했음. 그러나 위험 선호 심리가 강해지면서 급반등. WTI 유가가 전일 대비 5.8% 급등하면서 배럴당 30달러 선에 안착했고, 에너지 업종이 전일 대비 7.55% 상승. 파월 연준 의장이 마이너스 금리 가능성을 일축하면서 하방 위험을 낮췄던 은행주도 전일 대비 8.3bp 상승한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와 동반 상승. 반면, 필수소비와 헬스케어 같은 경기방어 업종은 1% 안팎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S&P 500 대비 성과 하회. IT와 커뮤니케이션 등 대형 기술주가 포함된 성장주도 2~3%의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시장 대비 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