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Buy

같이 가야 멀리 간다

KB Quant
2020.05.27

읽는시간 4

URL을 복사했어요
0
중소형주 (KOSDAQ)와 대형주 (KOSPI)의 달랐던 방향이 일치하는 동조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동조화의 방향은 위험선호가 결정하고, 그 방향이 주도업종의 색깔도 정할 것이다.

■동조화 (Coupling) 가능성이 높아진 시기
KOSPI 수익률이 KOSDAQ 수익률보다 일방적으로 낮은 현상은 곧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
장기수익률은 더 벌어질 여지가 있으나 단기수익률이 극단치다.
이 현상의 의미는 첫째, KOSPI와 KOSDAQ이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현상은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뜻한다.
그리고 둘째, 지금까지 벌려온 초과수익률이 뒤집힐 정도의 방향전환 (KOSDAQ이 극단적으로 하락하고 KOSPI가 일방적으로 상승)이 단기간 내에 일어날 가능성은 낮다는 뜻이다.

■동조화의 방향은 위험선호가 결정
KOSPI와 KOSDAQ의 동조화는 함께 상승하면서, 함께 하락하면서도 가능하다.
상승동조화와 하락동조화의 의미를 먼저 짚어보면, 상승동조화는 KOSDAQ과 중소형주로 쏠렸던 위험선호가 확대돼 범위를 넓혀 KOSPI와 대형주로도 확산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락동조화는 반대로 위험선호가 축소될 때 나타날 것이다.
KOSPI 밸류에이션이 고점에 근접해있어 과열해소에 필요한 하락동조화의 가능성을 높게 볼 수도 있으나, KB증권은 하락동조화는 짧고 상승동조화는 길 것으로 예상한다 (5/22, 주간 이그전: 경기침체 이후의 장기 상승장, 이번에도 나타날까?).
김민규 김민규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