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주식비중을 ‘소폭확대 (현금 4%)’로 제시한다. 과열 해소 과정이 나올 수 있지만, 경기/실적 바닥이 보다 가까워질 것이기 때문에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 하반기 경기 반등을 노리며 대형주의 점진적 저가 매수를 추천한다. 6월 비중확대 추천 업종은 반도체/은행/화학/미디어이다.
■ 시장전략: 대형주에도 기회는 있다 이번 약세장을 ‘달력 날짜 (calendar date)’ 기준이 아니라 ‘경제지표’를 기준으로 놓고 보면 과거 경기침체 약세장과 유사했음을 알 수 있다. 만약 향후에도 유사한 흐름이 진행될 것이라고 가정하고 시장을 전망한다면, 여름에 랠리 재개를 기대할 수 있다. 저점에서 1차 반등이 나온 후 2차 반등은 ‘고용 호전’에서 촉발되는 경우가 많은데, 올해 고용 반등 시점은 6~7월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용이 호전되면 투자활동도 활발해지면서 이익 추정치를 끌어올릴 수 있다. 또한 6월 이후엔 12M fwd EPS가 반등할 것으로 전망하는데, 이는 밸류에이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요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