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투자

재부각되는 만년 유망 정책 ‘인프라 투자안’, 저렴한 코로나19 치료제 발견

뉴스읽기
2020.06.17

읽는시간 4

URL을 복사했어요
0
■1.
다시 꿈틀거리는 인프라 투자안.
만년 유망 정책이지만, 경기민감주를 확실하게 끌어 올릴 수 있는 요인

트럼프 행정부가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교통부가 마련한 초안에 따르면 도로나 다리 같은 전통적인 인프라에 자금이 사용될 예정.
하지만 일부 자금은 5G 무선통신망과 농촌의 광대역망 구축에 사용될 것이라고 함.
현재 있는 미국의 인프라 지원 법안은 9월 30일에 종료될 예정인데, 이 법안을 연장하면서 인프라 투자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함.
아직 이 법안이 최종 확정되지도 않았고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도 받지 않은 상황이라고 함


자금 조달 방법을 놓고 논쟁이 있지만, 양당 합의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높은 게 사실.
민주당도 자체 인프라 투자안을 제시.
향후 5년 동안 5,000억 달러를 투자하는 방안.
트럼프 대통령은 3월 말에 2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안을 제안한 바 있음 (4/1 뉴스읽기 1번).
양당 모두 인프라 투자 의지가 있다는 것.
민주당 하원이 통과 시킨 3조 달러 부양책에 공화당 상원이 응답하지 않고 있는데, 공화당 상원이 마련할 추가 부양책에 인프라 투자안을 포함시킬 가능성도 있음.
정치적으로 어려움에 빠진 트럼프 대통령에게 인프라 투자안은 의외의 돌파구가 될 수도 있음.
인프라 투자안이 경기 부양뿐만 아니라 취약 계층 지원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 때문.
최근 미국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이 취약 계층에 집중됐다는 평가가 계속 나오고 있고, 아프리카계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 이후 인종 갈등도 높아지고 있음.
인프라 투자안이 여러모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상황.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도 지난 월요일, 인프라 투자와 같은 공공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
문제는 자금 조달 방법.
유류세를 높여서 자금을 조달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증세를 꺼리고 있고 민주당은 취약 계층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주저.
그러나 데일리 총재는 저금리 환경이므로 재정 부담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
김일혁 김일혁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