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바이러스 확산세가 강해지면, 이동제한 조치의 결정 권한은 주지사가 아니라 민간이 갖게 될 것
그렉 에보트 텍사스 주지사가 코로나19 확산세를 경고. 최근 텍사스의 확산 속도가 받아들일 수 없는 수준이라면서, 텍사스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그리고 텍사스의 경제가 원활히 돌아갈 수 있도록, 바이러스를 통제해야 한다고 강조. 텍사스에서는 최근 확진자수, 입원자수, 확진률이 모두 상승. 21일 기준, 입원자수는 11일 연속 증가하고 있고, 7일 누적 확진률은 9.51%까지 상승 (다른 데이터로는 19일에 확진률이 10%를 돌파). 에보트 주지사는 확진률 10%와 입원환자수 증가를 위기 기준으로 제시한 바 있음
전향적인 조치는 일단 보류. 텍사스주의 시장들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수 있게 해달라는 탄원서를 제출. 그러나 에보트 주지사는 마스크 착용 여부를 단속하는 것이 어렵다는 이유로 일단은 거부한 상황.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이동제한 조치를 시행할 가능성이 있지만, 이 정책은 가장 마지막 선택이 될 것이라고 함. 하지만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의료 시스템이 부담이 된다면, 이동제한 조치는 피할 수 없는 선택지가 될 수 있음 (6/18 뉴스읽기 1번). 또한, 이동제한 조치가 공식적으로 시행되지 않더라도, 애플스토어 일부 폐쇄와 같이 민간 영역에서 자발적인 조치들이 나올 가능성은 여전히 높음 (6/22 뉴스읽기 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