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3,000원 유지 - 파트론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3,000원을 유지한다. 파트론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018억원 (-51% YoY), 영업적자 22억원 (적자전환, 영업이익률 -1.1%)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①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로 삼성전자 스마트폰 수요가 급감했으며, ② 삼성전자의 해외 스마트폰 공장 (인디아, 브라질 등)이 도시 봉쇄 여파로 생산차질을 겪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전방 수요가 감소하면서 카메라 모듈과 지문인식 센서 등 전 사업부문에 걸쳐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
2020년 영업이익 534억원, 하반기 실적 반등 전망 - 파트론의 2020년 실적은 매출액 1조 729억원 (-15% YoY), 영업이익 534억원 (-49% YoY, 영업이익률 5.0%)으로 전망된다. 하반기 실적 반등이 예상되는데, ① 갤럭시A51과 A71 등에 쿼드 카메라 모듈이 탑재되면서 중저가 라인업 내 쿼드 카메라 비중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② 갤럭시 노트20 (전/후면 카메라 모듈 공급 추정)이 출고가 인하 영향으로 양호한 출하량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며, ③ 신사업 매출이 본격화되어 카메라 모듈 의존도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하반기 신사업 매출은 웨어러블과 전장용 아이템 (ADAS 및 차량 실내 카메라 모듈 등), 내장형 통신모듈 (퀄컴과 협업) 등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8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1년에는 2,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