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Hold, 목표주가 40,000원 유지 - RFHIC에 대한 투자의견 Hold와 목표주가 40,000원을 유지한다. 주요 고객사향 5G 매출 발생시기 지연 (화웨이향 2H20→1H21, 삼성전자향 2Q20→3Q20 추정)으로 2020년 영업이익과 지배주주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19.4%, 18.6% 하향 조정했다. 하지만 ① 2021년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 (영업이익 6.7%, 지배주주순이익 5.8% 상향)과 ② 무위험이자율 하락 (1.30%→0.68%)으로 인한 자기자본비용 감소 (7.4%→6.9%)를 고려해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2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 전망, 영업적자 9억원 - RFHIC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48억원 (-58% YoY), 영업적자 9억원 (적자전환, 영업이익률 -6.3%)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다. ① 화웨이향 매출 회복 속도가 시장 기대치 대비 더딜 전망이다. 화웨이는 미국 정부의 반도체 규제로 인해 미국산 원재료/기술이 포함된 부품을 자사 밸류 체인에서 배제하고 있다. 이로 인해 미국 업체의 웨이퍼를 베이스로 제품을 생산해온 RFHIC는 기존에 거래되던 품목 (4G 통신장비향) 외 신규 품목 (5G 통신장비향)의 화웨이향 거래가 제한된 상황이다. 미국 업체 대신 대만 업체를 통해 웨이퍼를 공급받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으나, 대만 업체의 웨이퍼에도 미국산 원재료가 일부 포함되어 있어 고객사 승인 시점에 대한 가시성이 낮은 상황이다. ② 코로나19 여파로 삼성전자향 5G 매출 (일본 KDDI, 인디아 릴라이언스) 발생 시기가 지연되고 있다. KB증권은 삼성전자향 5G 매출의 본격적인 발생 시기를 2020년 하반기로 가정하고 있으나,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으로 추가 지연 가능성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