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주식비중을 ‘중립’으로 제시한다. 견조한 경제/실적과 과열 해소 사이의 등락을 예상하나, 장기적 낙관론은 더 강화했다. 업종선택은 지금이 ‘국면 전환기’ 시기임을 착안했다. 비중확대 업종으로는 기존 ‘반도체, 미디어’에 ‘하드웨어/가전’을 추가했다.
■ 시장전략: 과열은 없다 7월 주식비중을 ‘중립’으로 제시한다. 견조한 경제지표와 실적은 7월 상순의 증시를 지지하는 요인이나, 이후엔 단기 과열 해소 과정이 있을 수 있다. 증시와 실물경제가 괴리되었다는 지적이 많지만, 세 개의 데이터를 통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오히려 괴리된 것은 ‘증시와 실물 경제’가 아니라, ‘실물경제 (실제주가)와 전문가의 추정치’라 판단된다. 증시가 생각보다 과열이 심하지 않은 상황이라면, 주가 조정도 고점대비 -10%를 크게 넘지 않을 것이다. 7월 업종전략은 ‘가격의 희소성’ 원리를 이용해서 제시했다. 지금은 ‘PER은 높은 반면, EPS의 반등이 시작되는 국면’이다. 즉, 저밸류 종목이 희소하며, 성장은 더 이상 희소하지 않아졌다. 따라서 기존 성장주의 비중은 중립으로 제시하며, 이 국면에서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반도체 (하드웨어)를 2개월 연속 비중확대로 제시한다. 아울러 성장주 중에서 그간 소외되었던 ‘미디어/ 엔터’도 2개월 연속 비중을 확대하는 업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