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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뉴욕 같은 7월의 플로리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아직 의견 변화 없는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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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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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일부 지역에서 검사 역량이 한계에 도달한 미국

미국에서 코로나19가 여전히 빠른 속도로 확산.
지난 1일부터 5만명을 웃돌고 있는 일간 신규 확진자수가 토요일인 4일까지 4일 연속 5만명을 상회.
지난 14일 동안 신규 확진자수가 증가하고 있는 주는 총 38개.
사실상 미국 전역에서 바이러스 확산세가 강해지고 있는 상황.
지난주 플로리다의 신규 확진자수는 전주 대비 42% 증가했고, 애리조나는 33%, 텍사스는 31%, 캘리포니아는 23% 증가.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곳 중 하나인 플로리다는 지난 2일에 이어 4일에도 일간 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확진 판정을 받음.
4일에 기록한 11,458명의 신규 확진자수는 주별 일간 신규 확진자수 기준으로 4월 15일 뉴욕의 11,571명 이후 가장 높은 수치.
현재 플로리다 상황이 4월 뉴욕과 비슷한 상황이라는 의미


검사 역량을 더 확충해야 하는 상황.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러스 검사를 늘리면서 확진자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확산세가 강한 주들에서 확진률도 높아지고 있음.
플로리다의 지난주 확진판정률은 19%.
애리조나는 26%, 텍사스는 13%.
검사를 더 많이 하면 더 많은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는 의미.
미국 전체의 확진판정률도 9% 수준으로 여전히 높음.
세계보건기구 (WHO)는 2주 이상 확진판정률이 5%를 하회하는 것을 확인하고 경제 재개방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
미국의 최근 검사자수는 일간 60만명 수준인데, 중국 베이징 시에서만 하루에 50만명이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것과 비교해보면 아직 검사 역량이 더 확충돼야 함.
애리조나의 케이트 갈레고 피닉스 시장 (민주당)은 검사 역량이 한계에 도달해 연방정부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밝힘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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