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투자

바이든이 당선되면 달라질 성장주, 코로나19 장기화 전망하는 미국 은행

뉴스읽기
2020.07.15

읽는시간 4

URL을 복사했어요
0
■1.
2000년대는 중국 중심의 신흥시장, 2010년대는 미국 기술 기업, 2020년대의 성장은 ‘기후변화 대응’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기후변화 대응을 주요 경제 정책으로 내세움.
작년에 1.7조 달러의 기후변화 대응 예산을 설정하겠다고 했던 바이든 후보는 2조 달러로 금액을 높임.
땜질식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지 않고 기후변화를 역사적 기회로 삼겠다고 주장.
그동안 민주당 진보진영에서 기후변화 대응에 소극적이라는 비난을 받았던 바이든 후보는 보다 전향적으로 움직이고 있음.
2035년까지 전력생산에서 탄소배출을 없애고, 전기자동차와 탄소배출 없는 대중교통, 도로와 교량 등 인프라 등에 투자하겠다는 구상을 밝힘.
바이든 후보는 기업과 부유층에 대한 세금 인상을 통해 충당할 것이라고 함.
연간 소득이 40만 달러를 넘는 개인에게 부과하는 개인소득세 최고 구간 세율을 37%에서 39.6%로 올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35%에서 21%로 낮췄던 법인세율은 28%로 높이겠다는 계획을 다시 강조.
행정부 차원에서 가능한 정책들도 일부 있지만, 대규모의 지출이 필요한 환경정책의 성패는 결국 의회 지형이 결정할 것.
현재 민주당은 하원, 공화당은 상원에서 다수당인데, 이번 11월 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모두에서 다수당이 될 확률은 60%로 점쳐지고 있음
김일혁 김일혁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