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낭보와 마스크 착용한 트럼프 대통령, 추가 부양책 논의 시작한 백악관-공화당, 높아지는 EU 회복기금 합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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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어 전해진 백신 낭보, 마스크 착용을 독려하는 트럼프 대통령

백신 기대를 높이는 소식들이 연이어 전해짐.
옥스포드대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이 긍정적인 초기 임상 결과를 발표.
영국 의학저널 란셋에 공개된 임상 결과를 보면, 1,07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임상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가 형성됐고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파괴하는 T세포도 증가한 것으로 확인.
이번 달부터 추가 임상을 시작했고, 빠르면 9월부터 대량 생산에 나설 예정.
중국의 칸시노 바이올로지와 베이징 바이오기술연구소의 백신도 500명 이상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안전성을 확인했고 의미 있는 면역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밝힘.
가능한 빨리 3상에 돌입하겠다는 계획.
미국에 이어 독일에서 60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한 화이자와 바이오엔텍의 백신도 항체를 형성했다고 밝힘


트럼프 대통령이 마스크 착용을 권고.
지난주에 마스크 착용을 찬성하지만 의무화에는 반대한다고 밝혔던 트럼프 대통령은 마스크를 쓰는 것이 애국이라고 하면서 마스크 착용을 권고.
보이지 않는 중국 바이러스와 싸워 이기기 위해 미국은 단합되어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마스크를 쓰는 것이 애국이라고 말한다고 밝히면서, 자신보다 애국적인 사람이 없다는 문장과 함께 마스크를 착용한 자신의 사진을 게시.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마스크 착용에 적극성을 보이면서, 민주당 지지자들에 비해 마스크 착용 비율이 낮은 공화당 지지자들의 마스크 착용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