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새로울 것은 없었지만, 부양기조 장기화 의지를 재확인한 FOMC, 경제지표 발표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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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FOMC, ‘경기 반등세 둔화, 회복에 시간 필요, 선제적인 긴축 의사 없고, 재정지출 필요

바이러스 재확산과 그에 따른 영향을 지적.
이번 성명서에서 경제 경로는 바이러스에 크게 의존할 것이다라는 문장이 추가.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바이러스가 재확산되면서 경기 회복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점을 몇 차례 언급하면서, 이 문장이 매우 중요하다고 자평.
바이러스가 통제되니까 경제도 재개방하고 소비도 살아났는데, 바이러스가 재확산되면서 경제활동이 재위축되고 있기 때문.
최근 데이터를 보면, 신용카드 결제액이 감소하고 있고, 소규모 회사들을 중심으로 고용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사람들이 식당이나 미용실에도 잘 안 가고 있고, 급격히 둔화됐다가 빠르게 반등했던 소비심리도 위축되고 있다고 함.
주택이나 자동차 판매처럼 강한 부문들도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회복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평가.
회복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는 기존 전망도 유지.
파월 의장은 실업률이 50년내 최저치를 기록한 후 2개월 만에 90년내 최고치까지 상승했다고 하면서, 이렇게 악화된 고용 시장이 회복되는 데까지 갈 길이 멀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