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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폰, 하반기 전망 밝다
20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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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IM 실적, 양호한 수익성 부각
삼성전자의 2분기 IM (스마트폰) 실적은 매출액 21조원 (-20% YoY, -20% QoQ), 영업이익 2.0조원 (+0.4% YoY, -0.7% QoQ, 영업이익률 9.4%)으로 시장 컨센서스 (6월 30일 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 1.3조원)를 크게 상회했다.
2분기 들어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면서 북미/유럽 등의 매장이 일시적으로 폐쇄되었고, 인디아와 브라질에서는 스마트폰 생산 차질도 발생했다.
하지만 ① 6월을 기점으로 전반적인 스마트폰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출하량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고 (2분기 5,400만대 vs.
컨센서스 5,000만대), ② 오프라인 판촉 활동이 감소하고 온라인 판매 비중이 증가하면서 마케팅 비용이 절감되었으며, ③ 중저가 라인업 중심으로 운영 효율화와 원가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수익성은 양호했다.

■3분기 ASP 상승 효과 기대
삼성전자 IM 사업부의 2020년 3분기 영업이익은 2.8조원 (-3% YoY, +44% QoQ)으로 추정된다.
① 제품 믹스 개선에 따른 ASP 상승이 기대된다.
3분기에는 갤럭시 노트20과 갤럭시Z 폴드2, 갤럭시Z 플립 5G (이상 8월 5일 갤럭시 언팩 온라인 행사를 통해 공개) 등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들이 대거 출시되면서 고가 제품의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② 갤럭시M과 갤럭시A 등 중저가 라인업 내 ODM (JDM) 비중이 증가하면서 수익성 개선세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③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온라인 판매 비중이 증가하고, 오프라인 판촉 활동이 감소함에 따라 마케팅 비용 절감 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창민 이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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