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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실망감 달래는 연준, 잊을만 하면 나오는 ECB 매파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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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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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실망한 시장을 달래는 연준의 예고된 깜짝 선물

파월 연준 의장이 잭슨홀 연설에서 통화정책 재검토와 관련한 연설을 할 예정.
연설 시간은 한국시각 27일 오후 10시 10분.
어제 새벽에 공개된 7월 FOMC 의사록에서 연준은 통화정책 재검토 결론을 공개할 것이라고 예고

FOMC의 장기 목표와 통화정책 전략 변경을 예고하고, 변경 이유를 설명하면서, 통화완화 기조 강화할 것.
잭슨홀 연설에서는 그동안의 통화정책 재검토 논의를 정리하고, 9월 FOMC에서 최종 결론을 발표할 전망.
처음 제시되는 2023년 말 기준금리 전망은 0~0.25%로 현재와 같은 수준으로 제시될 가능성이 높음.
통화정책 재검토 결과와 2023년 제로금리 전망은 장기간 저금리를 유지하겠다는 포워드 가이던스 역할을 할 것.
자산시장, 특히 위험자산 시장을 지지하는 요인

통화정책 재검토 배경과 진행상황 요약 및 전망: 최근 수 년 동안 고령화, 세계화, 기술발전 등과 같은 구조적인 이유들로 인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낮아졌지만, 연준을 비롯한 선진시장 주요 중앙은행들은 연간 인플레이션 2%를 목표로 삼아 물가안정 책무를 수행하고 있음.
하지만 인플레이션 압력이 형성되는 듯하면 통화완화 정책을 회수하면서 인플레이션은 충분히 살아나지 못했음.
그에 따라 기준금리도 충분히 올리지 못하면서, 경기하강에 대응해서 기준금리를 낮출 수 있는 여력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게 됨.
기존의 인플레이션 목표제가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을 스스로 제약하는 모순에 빠지면서, 인플레이션 목표를 재점검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짐.
연준은 2018년 11월, 통화정책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겠다고 선언.
연준은 경기하강기에 목표치를 하회했던 인플레이션을 만회 (make-up)하기 위해, 일정 기간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상회하는 것을 용인하는 정책을 검토해왔음 (2/17 미국주식 전략).
인플레이션 목표 상향 조정과 명목 GDP 목표제 등 다양한 옵션들이 있지만, 현재 가장 관심 있게 논의되고 있는 것은 대중이 이해하기 쉬운 평균 인플레이션 목표제.
연준은 2012년 1월에 인플레이션 2%를 공식화 했음 (FOMC는 개인소비지출 가격 지수의 연간 변화로 정의되는 2%의 인플레이션이 장기적으로 연준이 부여 받은 책무 (물가안정)와 가장 일치한다고 판단한다).
통화정책 재검토를 통해 2%의 인플레이션이 중기에 걸쳐 연평균 2%의 인플레이션으로 문구가 수정될 가능성 있음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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