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분할의 반사이익, 세일즈포스닷컴 (CRM US)

미국주식+

애플 분할의 반사이익, 세일즈포스닷컴
24일 로이터통신은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에서 엑손모빌, 화이자,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의 종목이 편출되고, 세일즈포스 닷컴, 암젠, 허니웰 인터내셔널이 신규로 편입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러한 변화는 애플이 주식 분할을 하자 시장 가격을 평균하여 지수를 산출하는 다우지수의 IT 비중이 27.6%에서 20.3%로 대폭 낮아지면서 나타난 결과다.
세일즈포스를 추가하게 될 경우 IT 비중은 23.1%로 다시 증가하게되며, 편입일은 31일로 예정되어 있다.

1928년부터 이어온 스탠더드오일 (엑손모빌) 퇴출
한때 시가총액 1위였으며 100년가까이 다우지수를 이끌어온 엑손모빌이 빠진 이유는 최근 코로나19의 영향도 적지 않다.
에너지 기업 ETF인 ‘XLE US’에 편입된 기업들의 향후 3년 주당순이익 CAGR (Factset 기준)은 -4.53%로 역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같은 기간 S&P 500 지수는 5.51% 상승이 예상된다.
에너지 기업들은 2022년까지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EPS를 회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