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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전략: 2차 팬데믹/인플레의 우려를 활용한 전략

KB 월간전략
2020.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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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주식비중을 ‘중립’으로 제시한다.
가을엔 2차 팬데믹, 인플레 우려, 미국 대선 불확실성 등이 증시에 조정 요인이 될 것이나, 큰 폭의 조정을 기다리기보단 단기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는 것이 더 좋은 전략이다.
비중확대 업종은 ‘화학 (태양광), 자동차, 미디어/엔터’이다.

■시장전략: 과열은 없다
미국에 이어 한국/유럽 등에서 코로나19 재확산이 나타나면서 사실상 2차 팬데믹을 경험 중이다.
그런데 3월과 다른 점은 사망자는 오히려 감소했다는 것이다.
1) 치료 대응력 향상, 2) 조기 진단, 3) 코로나19 변이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이런 이유로 많은 정부들이 ‘락다운’ 정책은 없다고 언급하고 있으며, 실제 구글 모빌리티 데이터도 별다른 변화가 없는 상태이다.
이는 2차 팬데믹이 기업이익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제한적일 것임을 뜻하는 것이다.

장기 금리가 반등할 가능성은 있지만, 인플레에 대한 우려는 다소 과도한 측면이 있다.
과거에도 ‘기술혁명’이 나타난 시기에는 저물가가 반복됐는데, 1) 기술발전으로 인한 가격 하락뿐만 아니라 2) ‘신경제’로 수요가 이동했기 때문이다.
‘신경제’ 소비가 확대될수록 ‘구경제’는 수요 감소로 가격이 하락하는데, 물가는 여전히 ‘구경제’ 위주로 집계되면서 나타나는 문제이다.
따라서 저물가 현상은 매우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
가을에 ‘성장주’와 관련된 리스크로는 ‘인플레’보단 ‘미국 대선 공약 (반독점/약가인하)’에 좀 더 주목하고 있다.
이은택 이은택
김민규 김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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