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아베 총리가 임시 각의에서 조기 사임 의사를 표명했다. 일본 주요 지수인 니케이 225와 토픽스는 전일 대비 각각 -1.41%, -0.68% 하락했고, 달러/엔 환율은 큰 변동이 없었다.
아베 총리가 지난 17일, 여름 휴가 중에 일정에 없던 건강검진을 받으면서 조기 퇴진 가능성이 제기됐다. 역사상 최장 기간 총리 재임 기록을 경신한 24일, 또 다시 병원을 방문하면서 아베 총리의 건강이상설과 조기 퇴임설이 확산됐다. 아베 총리는 처음 총리로 재직했던 2007년에도 지병인 궤양성대장염으로 조기 퇴진한 바 있다. 아베 총리는 후임이 결정될 때까지 총리직을 유지할 계획이다. 자민당은 즉시 차기총재 선거 준비에 착수했다. 자민당 관계자에 따르면, 9월 개최되는 총회에서 차기 총재를 결정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아베 총리 후임으로 거론되는 인물 중 유력한 후보는 아직 없는 상황. 시장의 단기 변동성 상승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