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투자

저금리 초장기화 의지를 다시 확인한 ‘통화정책 재검토’ 총 책임자

뉴스읽기
2020.09.01

읽는시간 4

URL을 복사했어요
0
■시장의 모든 의문을 해결해준 것은 아니지만, 연준의 저금리 초장기화 의지는 확고

연준 인사들이 통화정책 재검토 결정에 대해 부연 설명 (8/28 뉴스읽기).
어제는 클래리다 연준 부의장이 통화정책 재검토의 배경과 진행 과정, 그리고 장기 목표와 통화정책 성명서의 변화가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
지금 시장에는 인플레이션이 올라갈 수 있을까?,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이 있나?와 같은 의문을 제기하고 있음.
클래리다 부의장은 통화정책 재검토의 총 책임자였으므로, 관련 발언에 시장은 큰 관심을 가짐


클래리다 부의장은 향후에 가능한 통화정책 옵션을 설명.
클래리다 부의장은 마이너스 금리가 미국 상황을 고려할 때 매력적인 정책 옵션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
그러나 수익률곡선 통제 (YCC 또는 YCT)를 완전히 배제하지 않음.
신뢰할 만한 포워드 가이던스와 자산매입을 진행한다면, 수익률곡선의 모양을 목표로 삼는 것의 효용이 크지는 않다는 게 FOMC의 중론이라고 함.
수익률곡선 통제를 적용하고 이 정책과 관련해 소통하는 것도 복잡하다고 평가.
하지만 수익률곡선 통제 정책은 여전히 가능한 옵션으로 남아 있으며, 현재 환경에서는 아니더라도 환경이 크게 변하면 재검토할 수 있다고 함.
이 정책은 도입이 어렵지는 않지만 과거에도 정책을 거둬들이는 과정이 쉽지 않았던 만큼, 다른 방식으로 포워드 가이던스를 강화할 수 있다면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여기는 듯.
포워드 가이던스를 다른 방식으로 강화할 것이라는 예고라고 볼 수도 있음.
클래리다 부의장은 연설 말미에 12월 FOMC 성명서와 함께 발표하는 경제전망 (SEP)을 조정할 수 있다고 함.
경제전망의 틀을 변경해서 저금리 초장기화 신뢰를 강화한다는 의미로 해석
김일혁 김일혁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