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투자

통화정책 변경 및 대선을 앞두고 높아질 수 있는 금리 변동성

KB 해외채권 | 미국
2020.09.01

읽는시간 4

URL을 복사했어요
0
■통화정책 변경 및 대선을 앞두고 높아질 수 있는 금리 변동성
8월 6일 보고서 (장기물 위주의 발행 증가, 미 금리 하방 경직성 강화)에서의 미 10년물 금리 0.5%대로의 하락을 추격 매수보다는 매도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과, 8월 21일 보고서 (미국 금리가 상승할까?)에서의 미 10년물 0.6~0.7% 내외 등락 및 스티프닝 전망을 유지한다.

다만, 연준의 통화정책 변경과 11월 대선은 연내 미 금리의 변동성 확대 요인인 만큼 유의해야 한다.
10년물 금리는 전고점 0.9% 수준으로 상승할 수도 있다.
다만, 인플레이션 용인으로 장기 금리의 하단은 높아졌지만, 연준의 완화기조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정도까지 금리가 상승할 경우 연준은 자산 매입 규모를 확대하는 등 추가 정책을 사용할 것이다.

■연준의 통화정책 변경 공식화.
통화정책의 목표는 물가 안정보다는 고용시장 부양으로 변경
잭슨홀 미팅에서 연준은 2%의 유연한 평균 물가 목표제 (flexible average inflation targeting)를 공식화했다.
파월은 구체적인 숫자는 언급하지 않으며 유연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댈러스와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들은 2.5%의 인플레이션도 용인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고용시장의 오버슈팅도 용인할 수 있도록 성명을 바꿨다.
필립스 커브가 평탄화된 가운데,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이 물가안정보다는 고용시장 부양으로 변경된 것이다.
고용시장 부양은 미국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펜데믹 이전 미국의 실업률이 3.5%일 때 흑인과 백인의 실업률 차이는 2.0%p로 통계작성 이래 최저치였다.
임재균 임재균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