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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 중심의 하락. 친환경 관련주 비중 확대 기회

미국주식 급락 Comment
20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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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 주가지수 급락.
특별한 하락 요인은 없었지만, 쉼 없이 달려온 기술주의 낙폭이 컸음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6월 중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
S&P 500은 전일 대비 3.51%, 다우 지수는 2.78%, 나스닥은 4.96% 하락.
시장 하락세를 촉발한 특별한 이유는 없었음.
그러나 최근 지수가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부담이 누적됐고, 특히 기술주의 상승세가 가팔랐던 만큼 밸류에이션 멀티플 부담도 높았음.
시장 하락을 주도한 것도 대형 기술주.
애플이 전일 대비 8% 하락했고, 마이크로소프트 6.2%, 알파벳 5.1%, 넷플릭스 4.9%, 아마존 4.6%, 페이스북 3.8% 하락.
업종별로도 대형 기술주가 포함된 IT, 경기소비, 커뮤니케이션 업종의 낙폭이 가장 컸음.
반면, 화이자 CEO가 이르면 10월 말에 3상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히면서, 크루즈, 호텔, 항공과 같은 경기민감주는 상승

■개인투자자들이 이끈 모멘텀 장세, 일부 관찰되는 과열 조짐

개인투자자들이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과열 조짐이 있었음.
지난 월요일, 개인투자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증권거래 플랫폼에서 문제 발생.
개인투자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로빈후드는 주식, 옵션, 암호화폐 거래에서 문제가 발생했고, TD아메리트레이드, 뱅가드, 찰스 슈왑 등 3개 회사 플랫폼도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이 느려지는 문제가 있었음.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회사 플랫폼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은 매우 이례적.
개인투자자들의 주식거래가 상당히 늘어나면서 플랫폼이 원활하게 가동되지 않은 것일 수 있다는 우려를 낳음.
그 날 애플과 테슬라가 주식분할을 하면서 주식 단가가 낮아졌고, 개인투자자들의 접근성이 높아짐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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