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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즈버그 대법관 사망으로 깊어질 갈등의 골, 더욱 낮아진 추가 부양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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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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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항공산업 지원 등 소규모의 부양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마저 낮춘 펠로시 하원의장

부분적인 부양책이 통과될 수 있다는 기대를 낮춘 펠로시 하원의장.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민주당)이 소규모의 부양안에 합의하는 것이 부양안에 합의하지 않는 것에 비해 낫다고 할 수 없다고 함.
민주당은 2.2조 달러의 부양안에서 양보할 생각이 없다고 밝힌 가운데, 공화당은 일부 부양책이라도 합의하자는 입장.
펠로시 하원의장은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에 부양의 필요성은 커졌을 뿐, 더 작아지지는 않았다고 하면서, 2.2조 달러보다 더 많은 지출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주장


이달 말에 지원이 종료되는 항공사의 대량 해고 가능성이 높아짐.
의회는 3월에 부양책을 통과시켜 항공산업에 250억 달러를 지원했음.
직원 급여를 제공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이전 고용 총인원의 90%를 유지하도록 한 것.
하지만 이 지원안은 9월 30일에 종료될 예정.
3월 부양안이 통과될 때 예상했던 것과 달리, 항공여행 수요는 아직 회복되지 않고 있음.
지난 1주일 동안 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한 여행객수는 작년 같은 기간의 30% 수준에 불과.
항공사는 내년 3월까지 정부 지원 연장을 요구.
아메리칸 항공은 10월 1일에 1.9만명을 해고하겠다고 밝힌 바 있음.
희망퇴직 등을 포함하면 감원 규모는 4만명에 이를 전망.
유나이티드 항공도 10월 1일에 1.6만명의 무급휴직과 7,400명의 희망퇴직 등 전체 고용인원의 25%를 감축하겠다고 밝혔고, 델타 항공도 올해 10월까지 조종사 1,941명을 해고하겠다고 예고한 상황.
민주당 하원이 5월에 통과시킨 3.5조 달러 부양안에는 항공사 지원 연장이 포함됐지만, 7월 말에 공개한 공화당 상원의 부양안과 2주 전에 공화당 상원이 추진했던 부양안에는 항공사 지원 연장안이 포함되지 않았음.
항공사 지원에 소극적인 공화당과는 달리, 백악관은 항공사 지원에 찬성.
지난주 목요일에 항공사 경영진을 만난 마크 메도우스 백악관 비서실장은 항공사 지원안이 다음주에 따로 통과돼야 한다고 밝힘.
펠로시 하원의장도 항공사와 항공노조를 만난 자리에서, 초당적인 지원이 있을 것이라고 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펠로시 하원의장은항공업계 지원이 대규모 부양안의 일부여야 한다는 입장을 확인.
항공 산업을 지원하는 부분적인 부양안을 통과시킬 가능성이 낮다는 의미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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