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Hold, 목표주가 40,000원 유지 - RFHIC에 대한 투자의견 Hold와 목표주가 40,000원을 유지한다. 미국 정부의 화웨이 제재 강화와 삼성전자향 5G 매출 발생시기 지연 및 규모 축소 등을 반영해 2020년/2021년 지배주주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75%/18% 하향 조정했다. 하지만 ① 무위험이자율 하락 (1.29% → 0.68%)과 ② 조정 베타 계수 감소 (1.05 → 0.99, 104주 기준), ③ 추정 기준년도 변화 (2019년 → 2020년)가 목표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해 기존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3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 전망, 영업적자 21억원 - RFHIC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38억원 (-8% YoY), 영업적자 21억원 (적자지속, 영업이익률 -15.3%)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다. ① 화웨이향 매출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RFHIC의 화웨이향 매출은 2019년 5월 미국 정부의 화웨이 1차 제재 이후 급감 (1H19 376억원 → 1H20 135억원)했다. RFHIC는 미국 업체의 웨이퍼를 베이스로 제품을 생산해왔기 때문에 기존에 거래되던 품목 (4G 통신장비향) 외 신규 품목 (5G 통신장비향)의 화웨이향 거래가 제한된 상황이다. 대만/중국 업체의 웨이퍼를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나, 고객사 승인에 대한 가시성은 낮은 상황이다. 미국 정부가 2020년 5월 화웨이향 반도체에 대한 2차 제재를 단행한 만큼 관련 매출은 2020년 하반기에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② 코로나19 여파로 삼성전자향 5G 매출 발생 시기가 지연되고 있다. 인도 릴라이언스와 미국 버라이즌, AT&T 등으로의 매출은 4분기부터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 ③ 2분기와 마찬가지로 고객사 관련 재고자산충당금이 일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수익성 악화가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