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투자

금리가 소폭 높아지는 시나리오, 불씨 살아난 소규모 부양책 기대, 경제지표 발표 일정

뉴스읽기
2020.10.08

읽는시간 4

URL을 복사했어요
0
■1.
기술주 중심의 성장주에 일시적으로 부정적인 금리 상승 나올 가능성

연준의 장기금리 하향 안정화 의지가 강하지 않다는 건 일시적으로라도 성장주에게 부담.
이번 의사록에서 눈에 띈 것은 ‘장기금리가 이미 낮으므로 금리의 하방 압력을 높이는 포워드 가이던스는 더 필요하지 않다’고 한 부분.
바이든 후보의 당선 가능성과 민주당의 상하원 다수당 지위 확보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대규모 부양안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가 형성.
이 영향으로 장기물을 중심으로 국채 금리가 상승 (10/6 뉴스읽기 2번).
장기적으로 금리는 낮은 수준에 머무르면서 경제와 시장을 지지할 전망.
금리가 상승해서 경기 회복에 부담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
오늘 의사록에서도 자산매입 프로그램이 연준의 완전고용과 물가안정 이중책무를 잘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을 더 논의하자는 언급이 있었음.
현재는 국채를 만기별로 골고루 사고 있음.
하지만 재무부의 장기국채 발행량이 점차 늘어날 것이므로, 전체 매입금액은 현재 수준을 유지하면서 장기물 매입 비중을 늘리는 변화가 나올 전망 (8/6 뉴스읽기 1번).
하지만 재정지출이 확대되면서 경기회복세가 높아지는 과정에서 금리가 상승한다면, 연준은 일정 부분 상승세를 용인할 것.
장기금리가 너무 낮으면 장기금리를 낮추기 위한 양적완화 (QE) 같은 통화정책 도구의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
따라서 적당하게 금리가 상승하는 것을 내버려둘 수 있음.
현재 금리를 기준으로 볼 때, 금리의 하락 가능성보다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팬데믹 이후 금리가 하향 안정화되는 과정에서 초강세를 보였던 기술주 중심의 성장주에게 부정적
김일혁 김일혁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