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임상 중단으로 높아진 경계심, 코로나19와 대선은 걱정되지만 주식 고평가 우려는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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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백신과 치료제 기대, 임상 3상 시험이 연이어 멈추면서 높아진 경계심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던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가 잇따라 시험을 중단.
어제 존슨앤존슨은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에 대한 임상 3상 시험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힘.
임상시험 참가자 한 명에게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증상이 나타났기 때문.
어떤 부작용인지를 밝히지는 않았고, 이 참가자가 존슨앤존슨 백신을 맞았는지, 아니면 위약을 맞았는지도 확인되지 않았음.
향후 며칠 간 추가 정보가 제시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힘.
하지만 식품의약국 (FDA)에서 요구하는 시험 유보 결정과는 다르다고 하면서, 임상 참가자의 이상반응이 드문 일이 아니라고 함.
지난 달에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포드대학이 공동 개발 중인 백신의 임상 3상이 참가자의 부작용으로 일시 중단되기도 했음 (영국 등 여러 나라에서 시험이 재개됐지만, 미국에서는 아직 재개 승인을 기다리는 중).
존슨앤존슨의 임상 3상은 215곳에서 6만명이 참가하는 대규모여서 신뢰도가 높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음.
2회를 투약해야 하는 타사 백신과는 다르게 1회만 접종해도 되고 냉장보관이 가능해서 비용과 물류 측면에서도 우위.
이런 기대와 장점들 때문에 미국에 이어 유럽연합에서도 공급 계약을 맺은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