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마지막 TV토론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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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전 마지막 TV토론을 앞두고 샅바싸움 중인 양측.
시장이 주목하는 3가지 관전포인트

트럼프 대선 캠프가 마지막 대선후보 TV토론의 주제 변경을 요청.
토론에서 논의할 주제는 코로나19 대응, 가족, 인종, 기후변화, 안보, 리더십 등 6가지.
빌 스테피언 트럼프 캠프 본부장은 한국시각으로 이번주 금요일 오전에 열리는 TV토론에서 대외정책에 더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
TV토론에서 현직 대통령은 재임 기간 동안 이룬 성과로 평가를 받아야 해서, 아무래도 트럼프 대통령이 다소 불리.
하지만 대외정책을 논하면, 오바마 정부에서 8년 동안 부통령으로 재직했던 바이든 민주당 후보를 공략할 수 있음.
뿐만 아니라, 바이든 후보의 둘째 아들인 헌터 바이든의 우크라이나 관련 의혹을 집중 공격할 수도 있음.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바레인-UAE 평화협정과 같은 대외정책을 성과를 보여줄 수 있기도 함.
바이든 대선 캠프는 사회자가 주제를 선정하고 토론장에 올라와서 질문을 받기 전까지 질문은 공개하지 않기로 이미 수 개월 전에 양측이 합의를 했다고 반박.
코로나19 대응을 잘하지 못한 트럼프 대통령이 이와 관련한 질문을 받는 게 두려워서라고 주장.
주제가 변경될 가능성은 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