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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강화될 ECB 정책, 연속 실업수당 청구건수 감소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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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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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과 유럽의 바이러스 확산 상황.
ECB의 부양 기조 강화는 주식 밸류에이션 멀티플 지지 요인

미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증가하는 가운데, 일부 주에서 일간 사망자수가 최고치를 기록.
오대호 연안의 미네소타, 위스콘신, 아이오와를 비롯해, 몬태나, 캔사스, 하와이 등에서 일간 사망자수가 증가.
토니 에버스 위스콘신 주지사는 가급적 집에 머물라고 권고.
오대호 연안의 오하이오와 일리노이에서는 신규 확진자수가 일간 최고치를 기록.
미국 50개 주 중 2/3가 인구 10만명 당 신규 확진자수가 100명을 상회하는 위험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음


유럽에서 사망자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3월과 같은 급증 현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음.
3월과는 달리, 여름부터 나타난 2차 확산기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사망률은 감소.
바이러스 검사 능력도 높아졌고 조기 치료를 받는 사람들도 많아지면서, 상태가 악화돼 중환자실로 이동하는 사람들도 적어짐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료시스템을 보강하기 위한 조치 시행.
프랑스의 병원들은 약과 장비들의 재고를 쌓고 있고, 스페인 병원들은 신규 확진자가 급증할 가능성에 대비해 침상을 탄력적으로 늘리는 계획을 세워 놓음.
이탈리아 북부에서는 확진자수가 급격하게 늘어날 경우, 다른 지역으로 환자를 이송하는 시스템을 준비 중.
그래도 확진자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의료시스템이 흔들리면, 사망자수가 다시 증가할 가능성 있음.
지난 봄과 여름에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코로나19와 상관 없는 수술을 미뤘던 환자들이 수술을 받기 위해 입원해 있음.
병원에 침상이 충분히 남아 있지 않은 상황이라, 바이러스가 재확산되면 시스템이 위협 받을 수 있다는 불안감이 높음.
몇몇 나라에서는 의료시스템 붕괴 위가가 고조되고 있음.
정부의 지원이 충분하지 않다는 불만으로 병원을 떠나는 의사들까지 나오고 있는 폴란드에서는 의료시스템 위기 경고가 나오고 있고, 벨기에 보건장관은 필수적이지 않은 의료 활동을 미루라고 명령.
사망률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인 벨기에는 다음주에 추가 이동제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전망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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