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이동제한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는 우려, 미국 임상 재개한 2개 백신과 이번주에 효용성 결과 발표할 화이자 백신

뉴스읽기

■1.
느슨한 이동제한으로는 통제되지 않는 바이러스 확산.
추가 이동제한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는 우려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가속되면서 이동제한 조치가 점차 확대.
비교적 이동제한 강도가 높은 프랑스는 추가 조치를 고려 중.
2주 전에 야간통행 (21시~6시)을 금지하고 있는데도 확진자수는 크게 증가.
3월 초기 확산기에도 일간 확진자수 최고치가 8,000명을 하회했는데, 지난 일요일에는 5.2만명을 넘어서면서 사흘 연속 기록을 경신하고 있음.
확진자수가 빠르게 늘고 있는 마르세유와 리옹에서는 통행금지 시작 시간을 더 앞당기고, 필수적인 이동을 제외하고 주말에는 모두 집에 머물도록 강제하며 필수적이지 않은 상점의 문을 닫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
프랑스에 비해 확진자수는 적지만, 일간 확진자수 증가 추이가 프랑스와 비슷하게 가팔라지고 있는 독일도 추가 조치 강구.
주점과 식당의 문을 닫고 행사를 금지하는 것이 핵심.
그러나 상점과 학교는 문을 열 계획.
이탈리아도 유흥업소와 운동시설의 문을 닫고, 주점과 식당의 영업을 일찍 종료하도록 함.
스페인 정부는 6개월 비상사태를 선언했고 야간통행 (23시~6시) 금지 조치를 승인.
벨기에와 폴란드도 추가 이동제한 조치가 시행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