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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1단계 무역합의의 현재와 미래, 경제지표 발표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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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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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미국의 대외정책 기조

1월 중순에 체결한 미중 1단계 무역합의가 준수되지 않고 있음.
미국과 중국은 농산물, 에너지, 제조제품 등에서 미국산 수입을 늘리기로 했지만, 현재까지 달성률은 54% 수준.
중국은 9월 말 기준으로 588억 달러를 수입.
1단계 무역합의 상으로는 1,080억 달러를 수입했어야 함.
중국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제활동이 위축되면서 수입목표치를 달성하기 어려웠을 것.
그러나 그 와중에도 팬데믹의 영향을 덜 받은 농산물 부문은 목표치의 71%를 달성.
9월에 중국의 미국 농산물 수입이 증가한 영향.
옥수수는 중국이 870만톤을 구매했거나 구매 계약을 맺으면서 사상 최대 규모를 수입했고,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도 사상 최고 수준.
팬데믹과 상관없는 영향 때문에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한 부문도 있음.
중국은 미국산 제품을 수입하겠다는 목표를 50%도 달성하지 못했는데, 보잉 737맥스의 생산중단 때문.
무역합의 당시 시장의 관심을 받았던 에너지 수입은 목표치의 23% 밖에 달성하지 못해서 기대에 크게 못 미침.
하지만 물량이 아니라 가격 기준으로 목표가 설정됐기 때문.
연초에 에너지 가격이 급락하면서 가격 기준 목표를 크게 하회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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