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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확산에 의한 더블딥 우려와 대선 불확실성 회피

미국주식 급락 Comment
202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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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이동제한 조치 시행과 대선 불확실성에 주요 주가지수 급락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3% 이상 하락.
S&P 500이 전일 대비 3.53% 하락했고, 다우 지수는 3.43%, 나스닥은 3.73% 하락.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이동제한 조치 시행 우려로 항공주와 크루즈주가 하락했고, 브렌트유가 6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40달러를 하회하면서 에너지주도 동반 하락하는 등 경기민감주가 전반적으로 약세.
그러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기술주의 낙폭도 상당히 컸음.
대선이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선 관련 불확실성을 회피하려는 매도세도 하방 압력 높임

■지난 확산기 때와는 다르게 공중보건-경제 균형 추구하는 유연한 이동제한.
미국 의료시스템은 아직 여유

유럽 국가들이 이동제한 조치를 강화했지만, 유연한 이동제한.
프랑스 정부는 오는 금요일부터 12월 1일까지 전국적인 이동제한 조치를 단행.
주점과 식당, 비필수업종의 영업을 중단.
국내 관광과 공공장소에서의 모임도 금지.
하지만 지난 봄에 시행했던 조치에 비해서는 낮은 강도라는 점을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강조.
지난 봄에 전면적인 이동제한을 시행했던 것과는 달리, 학교는 문을 열어둘 계획이고, 요양병원 방문도 허용.
프랑스가 이동제한 조치를 강화한 것은 의료시스템이 흔들리고 있기 때문.
바이러스 확산을 속도를 낮추지 않으면, 11월 중순에 중환자수가 9천명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
프랑스 중환자실 수용 능력의 한계치 부근.
그러나 이동제한 조치의 효과가 나타나서 신규 확진자수가 5천명을 하회하면, 이동제한을 완화할 수 있다고 함.
최근 신규 확진자수는 약 4만명.
독일도 다음주 월요일부터 11월 말까지 이동제한 조치를 시작하겠다고 발표.
최근 신규 확진자 75%의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있음.
프랑스와 비슷하게, 주점, 식당, 나이트클럽, 체육관, 영화관 등의 문은 닫지만, 학교와 어린이집은 열어둘 계획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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